반응형

 

최근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Grin 코인을 채굴 알고리즘 검색하다가 한번 스쳐가듯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최근 오벨리스크에서 Grin Asic 주문을 받는다기에 조금 더 뒤적여 봤습니다. 

 

https://github.com/mimblewimble/docs/wiki/Monetary-Policy

 

mimblewimble/docs

Open wiki documentation for Grin and MimbleWimble. Contribute to mimblewimble/docs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일단은 최근 제가 관심 가지고 있는 많은 코인들이 발행량이 줄어드는 정책을 취하면서 채굴량이 줄어들기 전에 어서 채굴하라는 무언의 심리적 압박을 주며, 훗날 채굴량이 줄어드니깐 가치가 올라갈 거라는 정책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Grin의 재정 정책은 좀 의외였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장기적으로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고, Grin이 추구하는 공정성이라는 원칙에도 잘 부합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rin 코인의 발행 정책은 블록타임 60초, 블록보상량 60개로 1초에 하나의 Grin 코인이 무한대로 생겨나게 됩니다.

 

그리고 Grin 코인의 재정 슬로건은 이 말 하나로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부자가 빨리 되는 코인은 이미 많이 있다!"

 

그러면서 Grin 코인은 주장합니다. 

 

비트코인과 비슷하다!

이더리움과 비슷하다!

심지어 금과도 닮았다!

 

비트코인 반감기 시작 이전과 Grin의 초창기 공급량 비율 곡선은 비슷하며, 이더리움처럼 발행량을 무제한으로 가져가며, 금의 역사적인 공급량을 봤을 때 Grin이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율은 10년 이후부터 10% 이하로 줄어들며, 매년 발행량의 2%의 코인은 분실한다는 많은 연구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Grin은 공급량을 일정하게 무제한으로 가져가는 것이 옳다고 주장합니다. 

 

오히려 일정한 인플레이션이 Grin 코인의 가격의 변동폭을 줄여줄 것이라 주장합니다. 

 

 

 

그린이 추구하는 원칙 중 한가지인 공정성.. 

 

시간이 지나도 Grin 코인은 1초에 한 개씩 생겨나며 초기 진입자나 후기 진입자나 공정성 조건이라는 원칙이, 지금 반감기를 앞둔 여러 코인들을 채굴하고 있는 저에게 오히려 시사하는 바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코인의 가치는 반감기와 같은 희소성이 아니라 대중들의 지지에 의해 형성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반응형